교육계와 수의학계 대표 전문직 단체

생명 존중 교육 위한 협력 기반 마련

한국교총-대한수의사회, 미래 인재 양성과

전문직 공공성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12월 9일(화) 오전 11시, 교총회관 회장실(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 이하 한국교총)는 9일(화) 오전 11시, 한국교총 회관(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에서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 그리고 양대 전문직 단체의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2.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한국교총과 국민 보건·동물복지·축산·공중 방역을 선도해온 대한수의사회가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생명 존중’이라는 공통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교원과 수의사가 상호 전문성을 존중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선진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3.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에 관한 정책 연구 및 제도 개선 협력 △수의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연수, 세미나, 워크숍 등 협조 △ 수의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공동 캠페인 등 홍보 공조 △양 기관 회원 대상 복지 향상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 협력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4. 이날 협약식에서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교육은 사람의 무한한 가능성을 키우는 일이고, 수의학은 말 못 하는 생명을 보호하는 숭고한 일이기에 두 분야 모두 고도의 전문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깊은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 “오늘 이 협약은 단순한 공동 사업의 시작이 아니라, 전문직 단체가 연대하여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기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새로운 답을 제시하는 첫걸음”이라며, “한국교총은 앞으로도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미래 수의 전문 인력 양성과 생명 존중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책임감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 이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1948년 창립 이래 국민 보건과 동물 건강을 지켜온 대한수의사회가 교육계를 대표하는 한국교총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 국민 모두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이 되도록 수의사회가 보유한 전문적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6.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교총에서 강주호 회장, 문권국 사무총장 등과 대한수의사회에서는 허주형 회장, 한호재 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 회장 등 양측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굳건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별 첨 1. 업무협약서 1부.

2. 업무협약식 사진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