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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철회에 대한 한국교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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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교총 작성일25-07-21 10:10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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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교육계와 국민 뜻 반영한 당연한 결정

제자 논문 표절, 자녀 불법 유학 등 도덕성·전문성 의혹 해소 못해

··중등 교육 이해도와 정책역량 갖춘 인사 조속 재지명해야

교육자의 기본 자질조차 걸러내지 못한 인사검증 시스템 재점검 필요


1.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는 이번 결정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실 인사 검증을 인정하고 교육계의 요구를 수용한 당연한 결정이라고 본다.

 

2.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지명 초기부터 제자 논문 표절 의혹, 자녀의 불법 유학 등의 문제가 불거졌으며 이는 단순한 사생활 문제가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자격을 묻는 본질적인 사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이 같은 기초적 검증조차 거르지 못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3. 교총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차기 교육부장관 지명에 있어 다음과 같은 원칙이 반드시 지켜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첫째, ··중등 교육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어야 할 것이다. 둘째, 교권을 회복해 교사가 가르치기조차 두려운 교실, 교육이 무너진 교실을 살리는 정책을 우선시하며, 교육주체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셋째, 교육자의 도덕성과 책무성을 몸소 실천해 온 인물이어야 한다.

 

4. 교육은 더 이상 시행착오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 교총은 정부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적임자를 조속히 재지명하고, 미래 교육의 비전과 신뢰 회복을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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